_20살에 떠난 첫 제주도 슝

20살에 떠난 내 첫 제주도여행:)
다시 기억을 되살려 여행기록을 써봅니다>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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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18.01.12~01.15(3박4일)

참고로 저는 원래 4박 5일 일정이였으나
제주도 폭설로 비행기가 회항을 하게 되어

착륙하지 못한채 다시 김해공항으로 돌아갔답니다ㅠ_ㅠ

(다시 생각해도 넘나 슬픈것)

어찌되었든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출발했습니당ㅎㅎ

11일에 찍었던 탑승권사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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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착 후>

제주도에 폭설이 왔다는 증거:) 그와중에 눈온다고 하트모양 눈뭉치 만들어서 사진찍은 20살의 나ㅎ

저희는 공항에서 바로 개똥이네(감귤체험)로 이동했어요
많은 제주도민분들이 무슨 이런날씨에 귤을 따러가냐며 만류하셨지만ㅠ.ㅠ
저희는 이미 회항으로 인해 하루가 날라간게 너무너무 아쉬웠고
감귤체험은 꼭 해보고싶었기때문에 무리라는걸 알지만서도
개똥이네로 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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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네농장 후기>

정리: 위치★★☆ 교통★★★.5 시설★★★ 주변환경★★★ 가격 6000원

단점:)
1. 정말 구석진곳에 있더라구요
(그런데도 인기는 많더라구요! 저희가 들어갈때 한팀:) 나갈때 한팀:) 요렇게 들어왔었어요)
2. 귤밭이 넓긴하지만 저희가 따는 곳은 은근 좁답니다ㅠㅠ
(다른사람이 이미 많이따가서 사실 딸것도 많지않았구요!)

장점:)
1. 저희가 갔을땐 아무도 없어서 저희끼리 체험했답니다ㅎㅎ
2. 체험비는 6000원이고 봉지를 주시면서 여기다가 가득 채워서 가면 된다고 하세요!
귤을 따는방법도 같이 알려주시니 잘보시고 따라하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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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40분정도 귤을 따고 버스타는 곳에서 바로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했답니다:)

게스트하우스&귤농장 두군데 전부 위치가 너무 구석이여서 가는데 이동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감귤농장나왔을때는 해가 떠있었는데 연이네 다락방도착하니 깜깜...했ㄷ...

저희는 연이네다락방가는데 버스탔다가 갈아타고 갈아타는 곳에서 캐리어가 너무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바람에
도중에 내려서 택시타고 갔어요! 제 친구는 28인치 저는 24인치 들고 다녔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여러분 캐리어는 20인치 아니면 배낭으로....꼭꼭 참고하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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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네 다락방 후기>

정리: 위치★★★ 교통★★★.5 시설★★★★★ 주변환경★★★ 가격 25000원(1인)

단점:)
1. 굉장히 구석진 곳에 있어요
밤에 찾아가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어둡고 들어가는 길이 골목안으로 들어가서 꺾어야하는 곳이구요!
여자 혼자 다니기에는 추천하지않구요(밤에 돌아다니지 않는다면 괜찮아요) 친구와 함께라면 괜찮은것 같아요
2. 다락방에 올라가는 계단이 좁고 협소하기때문에 캐리어가 굉장히 불편하실꺼에요
실제로 저희도 굉장히 힘들었구요 (오르락 내리락이... 1명이 위에서 내려주면 밑에서 다른한명이 받아줘야 하는 상황이였고 밑에있는사람이 떨어질 수 있으니 굉장히 조심해야 합니다!)
3. 그리고 다락방은 오픈되어있어요 그니까 1층과 2층사이에 문이 따로 없기때문에
밑에 계신분들이 다락방에 있는 저희 이야기를 다 들으실 수 있다는 점..! (사생활보장은 잘 안된다는 점ㅠ)

장점:)
1. 굉장히 조용하고 밑에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기때문에 이동하기에는 편하답니다!
2. 시설이 너무 깨끗하고 좋았구요
3. 은은하게 들리는 거실쪽 블루투스 음악소리와 깨끗한 화장실과 칸막이가 꽤 다른 게스트하우스보다 잘 되어있어요
(유리 칸막이로 문을 안에서 잠그게 할 수 있고 1인용 샤워부스라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안에 샴푸 린스 바디워시까지 다 있답니다)
3. 잠을 자는곳은 2층 다락방에서 지냈는데요 1층은 2층침대고 2층이 다락방으로 침대가 2개 있어요
4. 수건도 주시고 화장대도 있고 옷걸이랑 전기장판 그리고 에어컨도 비치되어 있었어요! 휴지랑 드라이기도 같이 있었구요! 그니까 세면도구는 칫솔빼고는 다있었던것 같아요 폼클렌징도 화장실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5. 조식은 샐러드가 구비되어있고 토스트 해드실수있게 식빵과 계란이 있어요 직접 해드시면됩니다. 커피기계와 냉장고에 제주감귤주스 정수기 이렇게 있었어요!)


다시 제주도에 가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낸다면 한번 더 갈 의향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늦은 오후가 아닌 해가 지기 전에 한번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숙소에서 편안히 쉬어보고 싶네요 평타 이상은 되는 곳입니다

<곱들락 후기>

정리: 위치★★★☆ 교통★★★.5 시설★★★★ 주변환경★★★★ 가격 38500원(1인)

단점:)
1. 저희는 3인분에 한라산+제주감귤막걸리 추후에 볶음밥까지 시켰는데요!
Total 77000원이 나와서 38500원씩 N분의1을 했어요! (비싸긴 비싸요. 가격표 꼭 보고가세요)
++볶음밥은 하나만 시키시는걸 추천하구
그냥 된장에 밥을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고기가 맛있다보니 그걸 훨씬 추천드려요!!
2. 위치가 은근 찾기 힘듬.

장점:)
1.직접고기도 잘라주시고 고기도 존맛b (특히 고기불판위에 올려져있던 액젓이 킬링)


저희는 첫날 저녁으로 곱들락을 방문했는데요:)
밥을먹고 바로 밑에 위치한 월정리해수욕장으로 내려갔어요
(친구가 바다보고싶다고해서데리고 갔는데 바닷바람이 너무 추워서 5분정도 있다가 다시 버스타는 곳으로 올라갔어요!) 사실은 택시가 안잡혔다는 슬픈 얘기.. 술마실분들이라면 왠만해서 취하지마요.. 10시쯤이였는데도 택시가 안잡혔어요ㅠㅠ 술취한 친구와 그 친구를 데리고 버스정류장까지 올라가야하는 삶이란..네 ..힘들어요

정말 다행히도 버스는 안끊기고 바로 왔구요!! 내렸던곳에서 반대방향정류장에서 타시면되구요!
하차해야하는 정류장안놓치게 조심하세요 절대 졸면안됩니다! 타셨던 정류장이름을 기억해두시는게 좋아요!
그렇게 저희는 정류장에서 내려서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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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연이네다락방에서 곱들락 가는 방법++

연이네다락방에서 밑으로 쭈욱 내려가다보면 매점같은 점방이나오구요
그 쪽길에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시면되는데요! 건너지마세요>_0

30~40분정도 걸리구요 201번타고 월정리에 하차하시면 되요!
(타기전에 기사님께 월정리가요? 라고 한번 확인하는 센스>)
월정리에서 하차하시면 소낭이라는 게스트하우스가 보일꺼에요! 그쪽에 편의점이있는데 거기에서 한번 물어보신다음 그 길이 두갈래로 갈리는데 오른쪽으로 내려가시면 된답니다. 쭉 내리막길이에요

참고로 네이버 네비게이션 깔아두시는걸 추천드려요 위치 자동으로찾고 내 위치까지 확인이가능해서 가라는데로만 가면 나온답니다. 쭈욱내려가셔서 또 두갈래가 나오는데 거기서 왼쪽으로 꺾어서 가다보면 돌하르방이 보이고
조금 더 걸으면 곱들락이 안쪽에 위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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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제주도 여행 첫날 후기였습니다:)